카톡 기프티콘 선물받으면 '얼마'짜리인지 "확인한다 vs 안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지인을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기 쉽지 않은 요즘,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인기다.


비대면 시대가 아니더라도 핸드폰만 있으면 식품부터 화장품, 명품까지 상대방 집 앞까지 배송할 수 있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고마움에 선물로 보답하는 경우도 많아 이용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 사이에서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바로 선물 받은 기프티콘의 가격을 확인하는가 여부다. 


인사이트카카오톡 선물하기 웹페이지


어떤 이들은 금액을 모른 채로 선물만 받는 반면 어떤 이들은 직접 카톡 선물하기에 들어가 선물 받은 제품을 검색한 다음 금액을 확인한다고 한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에게 둘 중 어떤 타입인지 묻는 질문이 올라왔다.


"카톡 선물 받으면 얼마짜리인지 '선물하기' 들어가서 금액 확인한다 vs 안 한다"


해당 질문에 누리꾼들의 답변은 반반으로 갈렸다. 


인사이트


다수 누리꾼은 "카톡 기프티콘 선물 받으면 '선물하기' 들어가서 금액을 확인한다"라고 답했으며 일부는 "굳이 확인하지 않는다"고 했다.


금액을 확인한다는 이들의 상당수는 "친구가 얼마짜리 선물을 줬는지 궁금한 것도 있지만, 나중에 내가 그 친구 생일날 선물을 줄 때 어느 정도 금액대를 맞춰야 해서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은 "받으면 바로 한다"며 "너무 비싼 거 해줬으면 친구 생일까지 기다리기 미안해서 따로 만나서 밥 사준다"고 말했다.


또 한 누리꾼은 "나는 확인하는 편인데 상대방도 확인했으면 좋겠다. 가끔 터무니없는 가격대로 돌려받아 좀 황당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카카오톡 선물하기


그 외 "립스틱이나 화장품 같은 경우 색상 변경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가격을 알아야 해서 찾아보는 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금액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내가 너무 계산적으로 느껴져서", "확인하는 내 모습이 싫어서", "귀찮아서" 등이라고 말했다. 


즉, 단순 번거로움 때문이 아니라 친구가 얼마짜리를 보냈는지 궁금해 확인하는 본인의 모습이 싫어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 무조건 금액을 확인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사람에 따라 확인을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는 이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찐친이 준 선물은 가격 확인 안 하고 사회적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이 준 선물 금액은 기브앤테이크가 필수라 꼭 확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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