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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용(?)으로 써야 할 것 같은 뽕따맛 '소다향 호빵' 나온다

GS25가 이달 말 파란색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운 소다향 호빵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GS25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찬 공기가 조금씩 불어오며 호빵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편의점들이 새로운 맛에 거리낌 없이 도전하는 2030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식품을 연이어 출시한 가운데 호빵도 그 대열에 합류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달 말 '소다향 호빵'을 출시하며 편의점 호빵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다향 호빵은 하얗고 폭신한 빵 안에 파란색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워 넣은 제품이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호빵 속을 가득 채운 커스터드 크림은 살짝 비치는 반투명한 파란색이라 신비로운(?) 비주얼로 호기심을 일으킨다.


사실 비주얼만 놓고 보면 맛을 음미하기보단 왠지 벌칙용으로 써야 할 것만 같다는 후문이다. 과연 소다향 호빵의 맛은 어떨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다향 호빵은 실제 탄산음료보단 소다향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인사이트GS25


GS관계자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다음 달에 연간 매출의 60%가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며 "GS25가 매년 특색 있는 호빵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MZ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25는 올해 소다향 호빵 외에도 고기가득만두호빵·고추잡채만두호빵·꿀씨앗호빵·단호박치즈호빵·오모리김치만두호빵·소다향호빵 6종과 단팥호빵 등을 포함한 총 1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긴긴 겨울을 앞두고 한 번쯤은 색다른 '소다향 호빵'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에 따뜻한 호빵은 언제든 정답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