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치 갤러리'에 전시된 솔비 케이크 작품, 3점 모두 완판

인사이트Instagram 'solbibes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국 '사치 갤러리'에 전시된 가수 겸 화가 솔비의 '케이크 작품'이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월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에 출품한 솔비의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3점이 완판됐다.


'영국 4대 갤러리'로 불리는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갤러리로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유명 작가들을 발굴해낸 곳이다.


솔비의 작품은 단색조 케이크 크림 형상에 초를 녹여 동양적이면서도 독특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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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런던 전시를 마친 솔비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미술 관계자들이 내 작품 앞에 관람객들이 몰린 사진을 보내줘서 놀랐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솔비라는 선입견을 갖고 보지만 외국에서는 작품 자체만 보고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Just a Cake - Piece of Hope'는 솔비가 지난해 표절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당시 솔비는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케이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솔비는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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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지난 2010년 치유의 목적으로 미술을 시작해 2015년부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스페셜 경매에서 솔비의 'Just a Cake-Angel'이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에 낙찰됐다.


지난 6월에는 솔비의 'Flower from heaven'이 서울옥션 경매에서 2,010만원에 팔리며 개인작품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솔비는 오는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트페어 초대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쇼, 2월 라스베이거스 개인전, 4월 프랑스 파리 그룹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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