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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으로 떡상하더니 '멜론차트 5위' 찍고 역주행 증명한 디핵 노래

'오하요 마이 나이트'로 인기몰이 중인 래퍼 디핵이 새로운 깜짝 역주행 스타 등장을 알렸다.

인사이트'오하요 마이 나이트' 앨범 커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NS 입소문에 힘입어 래퍼 디핵(D-Hack)의 노래가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최대 음원차트인 멜론 톱100에서 디핵의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는 5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발매한 해당 노래는 1년여 만에 멜론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지니 등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디핵의 노래는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사이트5일 23시 멜론 차트


유명 힙합 레이블에 속해 있지도 않을뿐더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데도 디핵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디핵이 동료 뮤지션 파테코(PATEKO)와 공동 작사, 작곡한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에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마음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랩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발매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던 디핵의 노래가 이렇게 역주행 흐름을 타게 된 요인은 바로 SNS의 힘이다.


'오하요 마이 나이트'는 숏폼 콘텐츠 열풍 속 틱톡 배경음악으로 각광받으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팬들을 양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hack_090sama'


지난 2016년 정식 데뷔한 디핵은 이로써 데뷔 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디핵은 "저와 제 삶이 빛나고 있다는 걸 증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신의 음악을 들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NS 역주행에 힘입어 빛을 보기 시작한 디핵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