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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분별하게 나열된 숫자들 사이에서 단 하나의 '규칙'을 찾아냈다면 당신은 탁월한 관찰력의 소유자다.

물론 관찰력 뿐만 아니라 타고난 문제 해결 능력과 접근 방식, 숫자에 대한 '센스'도 고루 갖췄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다음 '숫자 피라미드'에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수를 찾아주세요"라며 퀴즈 하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장 아래층에 4개, 그 위로는 3개, 2개에 이어 가장 위쪽엔 1개의 네모칸이 그려져 있다.

피라미드 형식으로 그려진 네모칸 안에는 각자 서로 다른 숫자가 적혀 있는데, D와 E라고 적힌 빈칸에 들어갈 숫자를 알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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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해당 퀴즈를 공개하며 평소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학 천재'라면 단번에 공식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학 영재들은 이 수학 피라미드를 보자마자 단 5분이면 정답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혹 지금 문제를 보자마자 정답을 알아챘다면 위 그림을 눌러 정답을 확인하길 바란다.

문제 풀이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198과 263, 446을 살펴보면 198과 263을 더할 경우 '461'이 나오지만 두 수의 윗칸에 적힌 수는 '446'으로 딱 떨어지는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번에는 446과 679, 1110을 두고 문제를 풀어보면 이 역시 정확히 떨어지는 연관성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단순하게 너무도 다른 숫자가 적혀 더하기와 뺄셈, 곱셈, 나눗셈으로 딱 떨어지는 공식을 찾다보면 함정에 빠지기 쉽다.

사실 좀 더 느긋하게 계산했다면 446과 679를 더했을 때 '1125'라는 수가 나오고 윗칸에 적힌 1110과 비교했을 때 15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앞서 계산했던 461과 '446'에서의 차이인 15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따라서 아래 숫자 2개를 더한 후 15를 뺀 수가 윗칸에 들어갈 숫자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D는 1345가, E는 2440이 정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