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0억 원 상당의 마약을 밀매한 조직 및 구매해 투약한 이들이 검거됐다.
지난 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을 대량 유통한 A씨 등 14명의 판매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약 51명이 검거된 가운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37명 역시 붙잡혔다. 상습 투약자 4명도 구속된 상황이다.
더 에이미
판매책 및 투자자 가운데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방송인 에이미 역시 해당 조직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투약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미는 이번에 검거된 투약자에 포함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2014년 마약 투약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외로 강제 추방됐다가 입국금지 기간이 만료되면서 지난 1월 입국했다.
한편 경찰이 이번에 입수한 마약은 필로폰 6.2kg, 케타민 791g, 합성 대마 2.1kg, 엑스터시 1344정, 대마 167g으로, 21만 4000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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