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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구교환 "실제론 두 살 어린 '대대장' 현봉식...나이 신경 안 쓰고 연기했다"

배우 구교환이 넷플릭스 'D.P.'를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D.P.'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구교환이 두 살 어린 현봉식과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구교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서 군인 같지 않은 외모와 말투, 중사에게도 거리낌 없는 능글맞은 성격의 군무 이탈 체포조인 한호열 역을 연기했다.


'D.P.'가 공개된 후 헌병대장 천용덕 역을 연기한 배우 현봉식이 한호열을 연기한 구교환보다 두 살 어린 1984년 생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구교환은 'D.P.' 관련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만나는 성균 선배나 봉식 씨도, 그냥 서로 나이를 그렇게 막 신경 쓰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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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D.P.'


이어 "서로 정말 동료 배우로만 존재했다고 생각한다. 해인 씨 경우도 그냥 친구처럼, 그렇게 동료 배우로만 인식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 극 중 황장수 병장 역을 맡은 신승호 등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면서는 "'D.P.'의 모든 배우들과 친밀하게 지냈다. 신승호 배우님의 경우는 배우님의 에너지를 받아서 제가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 그런 장면에서 만났는데 저도 연기하면서 놀라웠었다. 서로 탁구를 하면서 랠리를 이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작품은 군 이야기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만한 보편적인 감성을 건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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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