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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수이면서 좋은 사람"...김연경 감동시킨 라바리니 감독의 한 마디

배구여제 김연경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이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6일 김연경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근황, 대표팀 은퇴, 라바리니 감독 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라바리니 감독이 오시고 변한 부분이 많다"라며 도쿄올림픽에서 성공의 원인을 라바리니 감독에게로 돌렸다.


이어 "라바리니 감독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대표팀을 은퇴하는 게 확실하냐고 물었다"라며 "은퇴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했던 게 사실이다"라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김연경은 라바리니 감독의 따뜻한 말이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는 좋은 선수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대표팀을 위해 고생하고 희생한 부분이 대단하다'라고 칭찬해 줬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계약이 만료된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여자배구팀을 이끌어 달라고 재계약을 요청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으나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도 선택지에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