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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격 피하려 '바다'로 질주한 자동차 도둑 (영상)

훔친 차로 추격전을 벌이던 범인은 벼랑끝에 내몰리자 돌연 황당한 돌발행동을 취했다.

viA BUZZ / YouTube

 

마침내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범인이 바다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호주 퍼스(Perth) 지방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범인이 벼랑끝에 내몰리자 돌연 황당한 돌발행동을 취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범인은 바다에 다다라 앞길이 가로막히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바로 사륜구동 차량에 탄 상태로 바다를 향해 질주한 것이다.

 

당연히 차량은 얼마 나아가지 못한 채 완전히 침수됐고, 범인은 머리 끝까지 차오른 바닷물을 피해 차량 지붕 위로 기어올라갔다.

 

범인을 쫓던 두 경찰관들은 그를 구해 체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같은 시각 이들의 머리 위에서는 비행기 한 대가 맴돌며 범인에게 "너는 탈출에 실패했다. 순순히 항복하라"며 압박을 가했다. 결국 범인이 경찰관들에게 양팔을 붙잡혀 끌려나오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범인이 붙잡힐 것 같으니까 다 놔버린 것 같다", "자동차 도난 외에 뭔가 더 감추고 싶었던 게 있는 거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via Yanchep Police / Twitter 

 

via BUZZ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