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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국민대가 주목할 만한 순위를 거뒀다.
최근 발표된 THE 세계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54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이스트(99위), 성균관대(122위), 연세대(151위), 유니스트(178위), 포스텍(185위) 순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201~250위 사이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곳은 경희대와 함께 251~300위 사이에 이름을 올린 세종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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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양대(351~400위), 중앙대(601~800위), 이화여대(610~800위), 건국대(610~800위), 서울시립대(1001~1200위), 서강대(1001~2000위) 등 한국의 상위권 대학보다 높은 순위였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를 보면 기존 한국에서 정형화된 대학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여러 비판이 있는 만큼 THE 세계대학 순위를 맹신할 수는 없지만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등 다양한 지표로 평가됐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 칼텍이었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 MIT 순이었다.
중국 칭화대는 세계 16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1위 대학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