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강공원 해먹에 누워 책 읽으세요"

via 서울시

서울시가 오늘(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한강에 누워 책 읽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일 서울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강에 누워서 책 읽는 행사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book)적북적'에는 250개의 해먹(실외)과 50개의 빈백(실내)이 설치될 예정이며, 책을 가져오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실수로 책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해도 현장에서 2,000여권의 책을 대여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책을 바꿔읽는 '나눔 책장'과 가족과 함께 읽는 '가족 책장', 음악을 들으며 읽는 '음악 책장' 등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한편, 해당 행사는 오전 10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몰 후에는 뚝섬 자벌레 내에서만 진행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