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신상 공개...56세 강윤성

인사이트서울경찰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전자발찌를 끊어 도주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피의자의 이름은 강윤성이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만 56세다. 


2일 경찰신상공개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심의를 벌인 뒤 강윤성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강윤성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차후의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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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는 강윤성이 '동일 수법'으로 2명의 피해자를 연속으로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봤다. 


또한 강윤성의 범죄가 사회 불안을 야기해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강윤성 본인의 진술 등 충분하고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됐다고 봤다. 


한편 강윤성은 지난달 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살해했다. 다음날 전자발찌를 끊은 뒤 50대 여성을 또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피해자 1명은 돈을 갚으라고 해 기분이 나빠 살해했다고 했으며, 또 한명은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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