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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8시, 월드컵 최종예선 첫경기 '한국vs이라크' 열린다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예선 여정이 오늘(2일) 시작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예선 여정이 오늘(2일)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단연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표팀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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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보르도의 황의조,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민재 그리고 EPL 울버햄튼에 입성한 황희찬까지. 소속팀 일정 때문에 다소 늦은 어제 8월 31일에서야 팀에 합류했다.


선수들은 어제(1일) 겨우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었다.


발을 맞추는 시간이 부족했던 데다 시차 적응까지 완벽하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손흥민도 햄스트링 부상 우려가 있는 상황.


홈경기지만 첫 경기라는 부담까지 겹쳐 원정 경기라 봐도 무색한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깊은 고심에 빠진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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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을 책임질 정우영도 '코로나 이슈'로 이탈한 상황이어서 벤투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다.


첫 상대 이라크는 FIFA랭킹 70위로 한국(36위) 보다 기본 전력은 약하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7승 11무 2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라크가 이른바 '텐백'을 쓴다면 뚫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라크 축구의 특성은 끈끈한 수비. 상대 감독이 한국을 지도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라는 점도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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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기존대로 4-3-3 시스템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이동경, 남태희, 황인범을 중원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포라인은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찰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이라크전에 이어 7일에는 레바논과 2차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