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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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요즘 한강서 '귀염뽀짝' 장난감 구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인사이트[<꿈: 과거에서 온 미래> 전시실 대표 전시작품, 사진제공 | 프로젝트엠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늘 우리의 옆자리를 지키며 친구가 되어줬던 존재가 있다. 바로 장난감이다.


장난감에 이름을 붙여주고 어딜가든 함께 했던 옛 기억을 떠올리면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장난감은 단순히 놀이감이 아니라 우리의 추억을 소환하는 소통의 고리가 되어 준다.


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반영하는 역사와 문화의 매개체이면서,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예술품이 될 수도 있다.


인사이트[전시실 입구 전경, 사진제공 | 프로젝트엠지]


믿기지 않는다면 '[유럽빈티지장난감展] 신비한 장난감 가게,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를 방문해보자. 


코로나로 인한 단절로 지친 우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일깨워 줄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WONDERLAND>테마로 꾸며진 전시실 대표작품, 사진제공 |프로젝트엠지]


지난달 19일부터 한강 잠원지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장난감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본 전시는 독일,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수집된 주로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중반에 즐겨졌던 빈티지 장난감 약 5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콜렉터의 방> 전시실 전경, 사진제공|프로젝트엠지]


전시실은 장난감 안에 숨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들을 장난감들이 우리 삶에서 갖는 의미에 따라 '회상-역사-판타지-상상-귀여움-즐거움'의 순서로 풀어낸다.


마지막에는 신비한 장난감 가게의 주인, 즉 장난감 콜렉터의 방에서 그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인사이트[전시의 테마를 잘 보여주는 주요작품들, 사진제공|프로젝트엠지]


주요 작품으로는 190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노아의 방주(독일)와 그림자 극장(프랑스), 1930년대 경에 판매되던 성냥갑 레고(덴마크), 1940년대 제작된 테디베어들(벨기에)과 태엽 장치 아기인형(영국) 등이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적 기업 코끼리 공장이 참여하는 장난감 교환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상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한강이 보이는 포토존, 사진제공|프로젝트엠지]


더불어 본 전시가 열리는 서울웨이브아트센터는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넓고 탁 트인 한강뷰와 함께 오래된 장난감의 휴머니즘적인 스토리텔링과 유럽문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내 국내 최초 선상 스타벅스가 있어 전시와 더불어 도심 속 피크닉 같은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꿈: 과거에서 온 미래> 전시실 전경, 사진제공|프로젝트엠지]


주중에는 현장 티켓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천명에게 스타벅스 바우처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로 전 세계가 심리적, 물리적 소통의 단절을 겪고 있는 요즘.


오래된 장난감들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유행들 속 잊고 살았던 일상 속 오래되고 친밀한 것들이 선사해주는 즐거움과 상상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 해당 전시는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