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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양규리 기자 = 어제(30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372명 발생했다.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최근 일주일 발생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700명대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추세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7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만 1,427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372명 중 국내 발생은 1,333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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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52 부산 44 대구 50 인천 72 광주 17 대전 34 울산 24 세종 8 경기 420 강원 29 충북 15 충남 38 전북 26 전남 13 경북 27 경남 56 제주 8 등이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총 2,285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로 인해 유행을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종료될 현행 거리두기는 또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하루에 1,700명 정도의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 조치가 조금이라도 이완될 경우 급격히 증가할 위험성이 항상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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