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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유튜버 제이크 폴, UFC 전 챔피언과 복싱 경기서 판정승

미국의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이 UFC 전 챔피언을 상대로 한 복싱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인사이트Instagram 'jakepaul'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미국의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이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의 복싱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이크 폴은 4전 4승, 커리어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30일(한국 시간) 제이크 폴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트게이지 필드하우스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8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폴은 4라운드 후반 우들리의 강력한 라이트 오버핸드에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잽과 클린치가 빛을 발해 8라운드 종료 후 2-1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kepaul'


경기 이후 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o's next?"란 글을 올려 다음 경기 상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폴에게 패배한 타이론 우들리는 국내 격투기 팬들에겐 이미 잘 알려진 선수다.


2014년 한국 대표 파이터인 김동현을 1라운드서 KO시킨 전적이 있어서다. 


이후 우들리는 2016년 로비 라울러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된 뒤 4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그가 다리와 몸통 등을 쓰지 않고 오로지 주먹만 쓰는 복싱 경기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akepa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