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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이들이 '찐'이라고 인정한 발골 전문가 여사장님의 '실전 근육' 수준 (영상)

한 고깃집 여사장님이 실전으로 다져진 놀라운 수준의 근육을 뽐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네이버 TV '2TV 생생정보'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충청남도의 한 고깃집 사장님이 실전으로 다져진 놀라운 수준의 근육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KBS '생생정보'의 '으라차차 인생 역전' 코너에서는 "즉석 한우구이 한상"이란 주제를 다뤘다.


이날 즉석발골구이 한우 맛집으로 소개된 아산의 어느 식당에서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낸 건 다름 아닌 여사장님의 탄탄한 '팔 근육'이었다.


올해로 발골 경력 20년차인 김형순 사장님은 30kg에 달하는 소 갈빗대를 번쩍 이어 매고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TV '2TV 생생정보'


사장님이 소 발골 작업을 할 때마다 팔과 어깨에는 선명한 근육이 드러났다. 단단한 고기 뼈를 발골하기 위해 칼을 쥔 사장님의 양 팔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탄탄한 사장님의 근육은 운동과 함께 오랜 시간 실전에서 다져진 결과물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웬만큼 운동해선 이 같은 경지에 오르기 힘들 것이다.


정육 일이 힘들지 않냐는 PD의 질문에 사장님은 "일을 힘들다고 생각하면 못한다"며 "정신력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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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네이버 TV '2TV 생생정보'


사실 근육만큼 단단한 고깃집 사장님의 정신력은 운동선수였던 중학생 때부터 다져왔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필드하키 운동선수였다"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었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올림픽 한 달 앞두고 운동을 그만두니 인생의 낙오자가 됐다"며 "많이 울었지만 사회생활만큼은 운동처럼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고 굳건한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키도 잘하려면 기초부터 배우듯, 고기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 도축장에서 발굴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인생 2막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도축장부터 뛰어들어 발골 전문가가 된 근육질 사장님을 알아본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실전 근육이네요", "여자인거 보고 헉했다", "체지방 관리도 꾸준히 하신 듯", "정말 대단하시다" 등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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