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천의 한 횟집에서 우럭회를 시킨 고객이 양이 너무 적다고 항의했다가 사장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부천의 한 횟집의 말도 안 되는 양 좀 봐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연을 올린 A씨에 따르면 식용을 잃은 엄마가 병원 입원을 앞두고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인근 횟집을 찾아가 3만 원짜리 우럭회(중)와 소주 한 병을 시켰다.
잠시 후 상 위에 차려진 회는 A씨와 A씨의 엄마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겼다.
네이트판
A씨가 "기본 반찬 나오고 점 뒤에 회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라며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접시 위에 놓인 우럭은 그 양이 너무나 적은 수준이다.
회를 보고 기분이 상한 A씨는 "매운탕도 먹으려고 했는데 양보고 진 빠져서 그냥 빨리 먹고 집에 왔네요"라고 전했다.
부족한 양 탓에 집에서 미역국에 밥 한그릇을 먹고 있던 A씨를 본 아버지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횟집을 찾아가 따졌다.
A씨 아버지가 다른 테이블에 놓인 회의 양을 가리키며 '양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따지자 횟집 주인은 '똑같이 우럭 2마리 손질한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아빠가 양 차이 얘기를 했지만 사장은 본인 잘못한 거 없다는 행동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빠가 '같은 동네에서 이런식으로 장사하지 맙시다' 얘기했는데 사장님께서 '자기도 30년 장사하면서 이런 적 처음이다'며 '본인은 정량 판매 하고 있으니 인터넷에 올리든 말든 알아서 하시라며 마지막에 씨X라고 욕을 하였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걸 3만 원이나 받다니", "저정도면 맛보라고 주는 서비스 수준 아닌가?", "횟집이 어디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