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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날 응원 온 '꼬마팬'을 본 손흥민이 웃으며 다가가 한 사랑스러운 행동

'스윗쏘니'가 또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녹여버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스윗쏘니'가 또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녹여버렸다.


27일(한국 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 토트넘 홋스퍼 vs 파수스 드 페헤이라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3대0 승리였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고 활발하게 플레이했다.


두 번의 찬스를 놓치기는 했지만 부상 우려를 씻어내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팬들도 햄스트링 부상 우려를 떨쳐낸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uper_ollyt'


그리고 경기 후 다시 한번 박수가 쏟아졌다. 손흥민이 생일을 맞아 토트넘을 응원 온 어린 꼬마팬에게 해준 행동 때문이다.


토트넘 팬 부자(父子)가 응원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super_ollyt'에는 손흥민의 쏘스윗 행동이 담긴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걸어오면서 유니폼을 벗는다. 그러더니 한 꼬마팬에게 웃으며 다가가 "해피 버스데이(생일 축하해)"라는 말과 함께 유니폼을 건넸다.


인사이트Instagram 'super_ollyt'


그 뒤 아이의 뺨을 살짝 만져주며 다시 한번 생일을 축하해 줬다. 선물을 받은 아이와 아버지는 서로를 껴안고 환호했다.


사진으로 전해진 아이의 얼굴 속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손흥민이 팬들을 위해 하는 '쏘스윗' 행동은 과거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자주 선물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