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전 세계에 스포츠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2020 도쿄 패럴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패럴림픽은 신체·감각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4년마다 치르는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한다.
이런 가운데 패럴림픽 선수들이 장애를 얻게 된 다양한 이유가 재조명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 패럴림픽 선수들의 장애 사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패럴림픽에 참여했던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장애 사유 등이 담겼다.
장애를 갖게 된 사유에는 교통사고, 작업사고, 차량사고 등 각종 사고를 비롯해 영유아기, 선천 장애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그중 군대 등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장애를 얻게 된 국가유공자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한 자를 말한다.
비록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얻게 됐지만 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건 국가유공자(공상군경 1급) 이지훈 선수를 비롯해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낸 탁구의 김경묵 선수, 정은창 선수, 최일상 선수 등도 대표적인 국가유공자 선수로 꼽힌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7회 연속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양궁 국가대표 이억수 선수의 사연도 전해졌다.
그는 과거 군대에서 특전사 하사로 복무하던 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고 보훈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처음 활을 잡았다.
이 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장애를 얻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응원합니다",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4일 오후 8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힘차게 개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9월 5일까지 총 13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