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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시각 장애인 육상 경기'를 한번 보면 감동적이라고 말하는 이유 (영상)

비장애인 가이드가 장애인 선수의 눈이 돼 아름다운 동행을 펼친다.

인사이트YouTube 'Paralympic Game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인의 아름다운 도전,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시각 장애인들의 육상 경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시각 장애 선수들의 육상 경기가 시작된다.


시각 장애인 육상 경기는 시각 장애 등급이 있는 선수와 비장애인 가이드 러너가 2인 1조로 달리게 된다. 


가이드러너는 시각 장애인 선수에게 출발선을 알려주고 자세를 잡아준 뒤 옆에 나란히 선다. 그리고는 손을 끈으로 묶어 총성에 맞춰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aralympic Games'


앞을 볼 수 없는 선수는 가이드 러너에 의지하고 가이드 러너는 선수의 눈이 되어 아름다운 동행을 펼친다.


경기 영상을 보면 선수와 가이드가 서로의 보폭, 팔의 움직임을 모두 일치 시켜 마치 한 사람이 달리는 듯한 모습이다. 두 사람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짐작게 한다.


한 몸, 한 마음으로 달리는 선수와 가이드 러너는 결승선도 같이 통과하며 결과에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쉬워한다.


인사이트YouTube 'Paralympic Games'


시각 장애인 육상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이라는 패럴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경기로 꼽히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 패럴림픽대회 경기는 최근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패럴림픽 시각장애인 육상 경기 영상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YouTube 'Paralympic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