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한미군기지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미국 측이 '주한 미군기지'를 난민수용소로 활용하는 계획한을 폐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 시간) "미국이 주한 미군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수용하려는 계획안을 폐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부 측은 아프간 난민들을 주한 미군 기지는 물론 주일 미군 기지에 임시 수용하는 방안도 폐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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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매체에 "미국 관리가 물류 측면과 지리적인 점을 고려했을 때 '더 나은 부지'를 찾아냈기 때문에 한·일 양국 모두를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국무부는 로이터의 사실 확인 요청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