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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안되면 100% 환불"...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오른 책의 정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 김지영 작가의 신간 '행복해지려는 관성'을 소개한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제목은 바로 '행복해지려는 관성'.


2018년 2월부터 동아일보에 칼럼을 연재한 김지영 작가의 신간이다. 저자의 다정하고 단단한 문체 덕분인지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간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구매 욕구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책의 내용을 극찬하는 독자의 평들 사이에서 출판사 대표의 이벤트 역시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100% 환불을 해준다는 것.


이벤트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문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얼마나 자신 있으면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 궁금하다", "일단 무조건 사본다", "오랜만에 책 사러 간다", "출판사의 자신감에 100점 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한 달 동안 100% 환불'이라는 이벤트 덕분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구매한 독자들은 한결같은 대답으로 입을 모았다.


"솔직히 환불하려고 책 샀는데 선물하려고 1권 더 샀다", "괜히 자신 있던 게 아니었다",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걸 깨닫게 해준 책", "덕분에 새로운 작가와 책을 알게 되었다" 등의 후기다.


책 덕분에 단단한 행복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책 '행복해지려는 관성'은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내 식대로의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따뜻한 문장으로 표현한 책이다.


저자는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 마음, 단락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장임을 강조하며 불행이 많은 날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 행복의 영점을 맞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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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는 지극히 당연하기만 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여실히 깨닫게 됐고,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과 거리 두기를 시작하며 그 경계 안에서 묵묵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시기, 나를 살피고 나에게 질문하며 조금씩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저자 역시 그렇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행복'에 대해 사유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무수히 많은 질문을 통해 고뇌해도 결국 우리가 깨닫는 건, 행복은 그 무엇으로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와 방향을 찾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일일 것이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저자는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그저 꾸준히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저자가 행복에 이토록이나 진심이게 된 데에는 가까운 가족의 사고를 경험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와 칼럼을 연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를 통해 "오늘 살아있음에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고,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고 말하며 더 쉽게 행복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기로 마음먹게 됐다고 한다.


즉,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위해 내일이 아닌 오늘을, 나중이 아닌 지금을 살며 순간순간 마음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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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행복해지려는 관성'은 독자들이 이 책이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관성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연습장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중간중간 질문과 함께 충분한 여백을 마련해 뒀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책을 덮는 끝에 독자 스스로가 제아무리 벅찬 하루였대도 마지막에 '그래도'로 시작하는 문장 하나를 더할 수 있기를, 딱 그만큼의 긍정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사이트필름출판사


코로나 사태로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주변에 신경 쓰이는 누군가가 있다거나 행복을 전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도 좋겠다.


내가 건넨 책 한 권이 그 사람에게는 '하루, 한 달, 일 년'의 기쁨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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