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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예쁘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헬스. 잔뜩 성난 근육을 위해 열심히 웨이트 운동을 하며 달라진 모습을 꿈꾸곤 한다.
하지만 헬린이들의 이런 상상과 달리 근육은 오랜 시간에 거쳐 변화가 일어난다. 헬린이들이 가장 먼저 몸의 변화를 느끼는 신체 부위는 놀랍게도 '근육'이 아닌 뜻밖의 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하면 의외로 가장 빨리 변하는 부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헬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변화가 찾아오는 신체 부위를 주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멋진 몸을 마들겠다며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드라마틱(?)한 변화가 찾아오는 분위는 어느 곳일까.
놀랍게도 이 부위는 '근육'이 아니었다. 작성자가 꼽은 가장 빠르게 변화가 찾아오는 신체 부위는 바로 손바닥에 생기는 굳은살이 그 주인공이다.
운동을 할 때 기구 손잡이를 꽉 쥐면서 생기는 이 굳은살은 헬갤러들에겐 영광의 상처(?)라고도 할 수 있다. 근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반드시 생기는 흔적이 때문이다.
때문에 운동을 갓 시작한 헬린이부터 운동 구력이 높은 고수까지 모두의 손에 이 굳은살이 밴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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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굳은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헬갤러는 글러브를 착용하기도 한다. 헬스장에서 장갑을 끼고 운동을 하는 사람을 봤다면 이같은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격하게 반응했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자신의 손바닥 사진을 찍어 올리며 손바닥 굳은살을 자랑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헬갤러의 훈장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는 굳은살이다 ㅋㅋ", "진짜 운동 시작하기 무섭게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손바닥에 굳은살이 없는 사람은 '쇠질'을 했다고 안 된다"라며 "손바닥 굳은살이야 말로 훈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