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타워팰리스 '1억 수표' 자처자 주인으로 판명

via YTN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원 어치의 수표 다발의 주인이 판명됐다.

 

7일 경찰은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원 주인인 사업가 A씨가 수표 다발의 주인이라고 발표했다. 오늘 새벽 경찰서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경찰서에 출석한 A씨는 "가족에게 받은 이사 비용이었다"며 "수표의 주인은 자신의 아버지다. 아버지가 지방에 있기 때문에 대신 와서 신고하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지난 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김모(63)씨가 2일 오후 7시 30분께 쓰레기장에 갔다가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이 든 편지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