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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1명이 '456억' 갖는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게임' 스틸컷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이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빚에 쫓기는 수백 명이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의 스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부추겼다.


스틸에는 456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에서 재회한 이정재와 박해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정재는 사업 실패와 이혼, 사채, 도박을 전전하다 결국 목숨이 걸린 게임에 참가한 기훈 역할을 맡았다. 기훈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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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넷플릭스


그는 살아남기 위해 남을 해쳐야만 하는 상황이 주는 혼란과 생존을 향한 몸부림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박해수가 맡은 상우는 기훈과 같은 동네에서 자란 후배이자 서울대에 입학한 동네의 수재다.


상우는 증권회사 투자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잘못된 선택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게임장에서 기훈과 재회하게 된다.


상우는 냉철한 이성과 머리로 어떤 상황에서도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기훈과 상반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넷플릭스


스틸 속 주저앉은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홀로 차가운 눈빛을 번뜩이며 서있는 상우의 모습은 소름을 유발한다.


'오징어 게임'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은 "(기훈과 상우는) 하나의 뿌리와 추억을 공유한 이란성쌍둥이 같은 모습이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함께 자라며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함께 보낸 기훈과 상우가 서로를 믿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릴 넘치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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