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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30살인데 다들 아저씨라 불러…아저씨 아니고 오빠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서른 살에 아저씨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끝까지 간다' 특집을 맞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상을 펼친 국가대표 5인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우진은 올림픽 당시 화제가 된 두건 패션에 대해 말하다가 "이 패션을 본 시청자들이 자꾸 저를 아저씨라고 부르더라"라며 "사실 저는 1992년생"이라고 고백했다.


김우진이 "아저씨 아니고 오빠다. 올해 나이 서른 살"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구본길은 "저보다 형인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실제 구본길은 1989년생으로 김우진 보다 3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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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진혁은 "코로나19가 심해지기 전 가끔 저랑 밥을 먹으러 같이 나갔다. 보통 계산서를 연장자에게 주지 않나. 근데 (사장님이) 계산서를 김우진 쪽에 놓고 가시더라"라고 경험담을 더해 큰 웃음을 줬다.


김우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사장님 보다) 진혁이 형이 더 얄미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되면 그냥 '잘 먹었어~'하면 되는데 얄미운 표정으로 '잘 먹었다'라고 하더라"라고 오진혁을 흉내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우진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오진혁, 김제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 첫 주자로 나선 김우진은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냉철함으로 '텐'을 연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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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뉴스1


※ 관련 영상은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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