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브, 팝콘TV 방송 전 ‘300만원 짜리 하룻밤’ 스폰 제안 받았다

인사이트 김이브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도박논란'을 일으켜 아프리카TV 방송을 중단했던 BJ 김이브가 '팝콘TV'를 통해 복귀했다.

19금 설정을 해놓은 방송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이브의 팬들은 그가 5일 전인 지난 13일 올렸던 인스타그램 글을 보면 '복귀 배경'을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 배경을 안다면 마냥 '팝콘TV·셀럽티비'에서 방송을 시작한 걸 비난할 수 없다는 게 팬들의 항변이다.

인사이트 Instagram 'eve_sojin'

인사이트 팝콘TV

지난 13일 김이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부터 셀럽티비에서 방송을 한다"라면서 "방송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도움을 준 지인들이 손해 보지 않게 해줄 수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DM이 왔었다"라며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팬이라며 그냥 돈을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300만원' 하룻밤 스폰서 메시지가 흘러넘쳤다"라고 말했다.

한 번에 큰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은밀한 제안'이 있었던 것.

인사이트 Instagram 'eve_sojin'

하지만 그는 이런 제안에 응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방송'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이브는 "이런(스폰서) 제안이 더 힘들었다"라고 말했고, 은밀한 제안보다 방송을 택한 그를 팬들은 "결국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느냐"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이브는 팝콘TV에 복귀하자마자 MC 순위 1위에 올랐다. 벌써 애청자가 8천명을 돌파했으며, 팬클럽 회원수도 100명을 넘겼다.

그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8시에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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