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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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집단 감염이 또 한 번 발생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됐다. 


현재 훈련소 신병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입소 직후 곧바로 훈련에 투입되지 않고 약 열흘 간 2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인원이다. 이들은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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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6일 인원 중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해당 인원은 '음성'을 받았지만 이튿날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같은 생활관 훈련병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했다.


같은 생활관을 쓰는 인원 총 16명 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이번 감염 사례는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