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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펫캠' 몰래 접속해 훔쳐봤는데 여성이 신고 안한 이유

반려견을 키우는 전 여자친구를 위해 펫 캠을 설치해 주고 동의 없이 지켜보고 있었던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펫 캠으로 전 여자친구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실연박물관'에서는 '펫 캠 사연'을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MC들과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연자를 위해 그의 전 남자친구는 펫 캠을 설치해 줬다.


사연자는 자신을 생각해 주는 전 남자친구의 행동에 감동했다.


인사이트KBS Joy '실연박물관'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펫 캠 속 동영상을 동의 없이 지켜보고 있었고, 사연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들은 유정은 "범죄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MC들은 "신고해야 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사연자는 "문제를 만드는 것이 무섭고 만나는 동안 잘해줬던 사람인데 이 일로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고 알렸다.


인사이트KBS Joy '실연박물관'


이에 성시경은 "저장해놓은 영상은 없는지 확인해라. 아니면 변호사랑 상담이라도 받아라"라고 조언했다.


딘딘은 "(펫 캠을) 부숴도 될까요?"라고 동조했고, 결국 사연자는 "상담은 받아보겠다"라고 대답했다.


소름 돋는 '펫 캠 사연'은 이날(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실연박물관'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KBS Joy '실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