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차장에 불법 주차 하면 '유령'이 나타난다" (영상)
러시아의 비영리 단체 디스라이프가 실시한 이 캠페인은 비양심적인 일반 운전자가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취지다.
via Bird Strategy, Inc. / YouTube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나타난 유령(?)이 주차하려던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에 장애인 아닌 사람이 주차를 할 경우 나타나는 '환영'이 있다며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영상 속 일반 운전자는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를 시도하고, 이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모습을 한 홀로그램이 나타나 "멈춰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여기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니 다른 곳에 주차하세요"라고 강하게 경고한다.
러시아의 비영리 단체 디스라이프(Dislife)가 실시한 이 캠페인은 러시아 운전자의 30% 이상이 표지판을 무시하고 주차를 한다는 데 착안해, 비양심적인 일반 운전자가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취지다.
홀로그램은 스마트 카메라 기술로 차량 앞쪽에 부착된 장애인 스티커를 파악한 후 스티커가 없는 차량에게 빔프로젝터를 통해 나타난다.
한편, 이 캠페인은 러시아의 한 쇼핑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via Bird Strategy, Inc. / YouTube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