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오늘(15일) 오전 그리스 출국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스포츠타임즈는 이날 오전 이재영 이다영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두 선수 상황을 잘 아는 주변 관계자가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이들 자매는 최근 그리스 PAOK와 계약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 시점과 루트는 다르다.


인사이트뉴스1


논란 후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로 출국을 했지만 이재영, 이다영에게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문제가 남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막아사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은 현지 에이전트 혹은 PAOK 구단을 통해 FIVB(국제배구연맹)에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명 두 사람은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는 형사처벌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전에 그리스로 출국한 건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배구 팬들을 실망케 했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이 그리스 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9월 중 FIVB의 해석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