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서 여친 홍효진 얘기 나오자 제대로 부끄러워한 펜싱 오상욱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여자친구 홍효진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오상욱의 '나를 맞혀봐' 퀴즈에 앞서 "여자친구랑은 나쁘지 않냐"고 오상욱의 여자친구인 홍효진을 간접 언급했다.

그러자 오상욱은 당황하면서도 재치있게 "나쁘지 않다"라고 답했다.

JTBC '아는 형님'

또한 오상욱은 "여자친구랑 대결한 적 없느냐"라는 이상민의 물음엔 "여자친구는 플뢰레고 난 사브르"라고 설명했다.

오상욱의 여자친구는 펜싱선수 홍효진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홍효진과 1996년생인 오상욱은 같은 성남시청 소속으로, 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현재 성남시청 소속인 홍효진은 19살이던 2013년 처음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2017년에는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두 사람은 펜싱계에서 비주얼 커플로 통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다.

홍효진 선수 / Instagram 's2_hong_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