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본사 찾아가 "백신달라" 공식항의한 文 정부···추가 백신 공급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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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모더나 측에 "백신을 빨리 공급 해달라"고 공식 항의했다.


정부 대표단은 "모더나가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발표했지만, 추가 백신 공급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지난 13일 대표단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빠른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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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모더나 백신 판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공급 차질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에 모더나 측은 공급 일정 변경 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고 대표단은 전했다.


대표단은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고 모더나 측 설명이 있었다"라면서 "공급 차질 이유 등에 대해서는 정리를 해서 귀국 후 모더나와 협의를 마친 뒤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급 일정의 정상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향후 공급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세부내용 정리 후 발표하겠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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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측에 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해달라고 요청은 했지만 확답은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대표단은 "회의는 건설적으로 진행됐다"라며 "한국과 모더나가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국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내 백신을 국내용으로 우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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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9월)이면 생산을 시작하지만, 국내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모더나는 최근 생산 치잘 문제를 이유로 들며 공급하기로 한 백신 물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기존 3,4주에서 6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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