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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봉' 일부러 체불하며 페네르바체 이적 막고 있는 중국 축구클럽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에게 줘야 할 임금을 의도적으로 체불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거의 완료한 '반도 다이크' 김민재.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오피셜은 아직까지 뜨지 않고 있다. 이는 김민재의 원소속팀 베이징 궈안의 몽니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터키 매체 파나틱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에게 줘야 할 임금을 의도적으로 체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은 수개월치 임금을 현재까지 미지급한 상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전 미지급된 임금을 모두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게 밀린 임금을 모두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 팀들의 임금 체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어서다. 일상화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 떠난 선수에게 일종의 괘씸죄를 적용하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간 계약은 서로 합의점을 찾았다.


현지에서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선수로 보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매체들도 잇따라 이적 소식을 보도한 상태.


하지만 베이징 궈안의 수준 이하 몽니로 인해 오피셜 발표가 더뎌지고 있다. 그만큼 팀원들과의 훈련 시작도 늦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