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번 상상해보자. 아버지가 숨겨둔 비밀을 말해주겠다며 당신을 방으로 부른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사실 나는 AV 배우였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출연작을 공유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고백을 실제로 경험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남성의 사연은 과거 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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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18살 생일을 맞이한 남성은 아버지의 은밀한 부름을 받고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갔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는 "너도 이제 18살이 되었으니 이제 슬슬 알려줘도 될 나이겠지"라며 비디오를 틀어줬다.

화면에는 AV 영상이 흘러나왔는데 그곳에 있는 남자 배우는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버지의 일하는 모습을 본 남성은 "'아빠..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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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프로페셔널한 아버지의 모습", "나중에 성교육은 걱정 없겠다", "이미 알고 있었던 거 아님?", "부전자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아빠였으니 망정이지 엄마였으면..."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AV 산업이 합법이다.

일본의 AV 시장은 4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시장 규모만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