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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출소한 날 7만 5천원 아래로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 상황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사이트13일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13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13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00원 하락한 7만 4,3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2,900원 하락한 7만 4,1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 5천 원대를 밑돈 건 지난해 12월 24일 7만 4,1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인사이트네이버 금융


이같은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12일)까지 3조 원 가까이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13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풀려난 이 부회장은 앞으로 1년여 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하며, 앞으로 남은 2개 재판에 불구속 상태로 출석해야 한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