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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림픽 현장에 함께 있던 통역사가 김연경의 인성에 대해 이야기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윤지 통역사는 김연경에 대해 "감탄, 또 감탄했다"고 전했다.

최 통역사는 "여러 선수들을 봤지만 위기가 오면 코트 위에서 약해질 때가 있다"며 "그런데 김연경은 주장답게 스스로 이겨내고 다른 선수들까지 격려했다"고 말했다.

최 통역사에 따르면 김연경은 선수촌에서도 동료들에게 "우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작은 행동도 조심하자"고 말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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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까이서 본 최 통역사는 김연경에 대해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일화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너무 자랑스럽다", "역시 갓연경", "진짜 너무 멋진 사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시 한번 김연경에게 빠져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경은 올림픽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간중간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중국 상하이로 돌아가 소속팀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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