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현대차 정의선 회장님한테 제네시스 선물 받자 '양궁 쿵야' 김제덕이 한 말

김제덕이 양궁협회와 현대차로부터 '제네시스' 차량을 포상으로 받았지만 면허는커녕 민증도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이 포상으로 자동차를 받았지만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전화 연결을 통해 김제덕과 깜짝 인터뷰가 진행됐다.


DJ 김태균은 김제덕에게 포상금과 더불어 차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면허가 없을 텐데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김제덕은 "면허도 없지만 지금 주민등록증도 없는 상태"라며 "민증 발급부터 받아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올림픽 2관왕을 이룬 김제덕은 현재 18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기아자동차


인사이트뉴스1


앞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이에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에게 통 큰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열린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에서 정 회장은 "저와 현대차그룹도 대한민국 양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차와 양궁협회는 3관왕을 이룬 안산 선수에게 7억원, 2관왕 김제덕 선수에게 4억원의 포상금과 제네시스 'GV70' 또는 전기차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제덕은 오늘(11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세계선수권이 남아있어서 쉬기보단 연습을 해야 한다"며 "지금 예천에서 연습장을 왔다갔다하고 있다"고 바쁜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기를 실감한다"며 "기분이 좋고 응원을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