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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듀', 달달한 체리·수박 맛 더한 '술'로 나온다

펩시코가 주류회사와 함께 새로운 알코올 음료 '하드 마운틴 듀'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Twitter 'hardmountaindew'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40년 첫 출시 이후 무려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청량음료 '마운틴듀(Mountain Dew)'.


가뭄에 단비처럼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마운틴듀를 앞으로는 술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음료 회사 펩시코(PepsiCo)는 맥주 회사 보스턴 비어 컴퍼니(Bostnon Beer Company)와 함께 새로운 알코올음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새로운 알코올음료의 이름은 '하드 마운틴듀(Hard Mountain Dew)'다.


인사이트YouTube 'Mountain Dew'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하드 마운틴듀'는 마운틴듀의 전통적인 맛과 알코올을 결합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이 될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5%의 '하드 셀처(Hard Seltzer)'로 마운틴 듀 고유의 맛과 블랙체리, 수박 맛 등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하드 셀처란 탄산수(Seltzer)와 알코올을 섞고 과일 향을 첨가한 술을 말한다.


무설탕으로 칼로리 걱정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이트Instagram 'eman931611'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금 당장 맛보고 싶다는 이들이 많지만, 아쉽게도 올해 말까지 하드 마운틴듀를 맛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펩시코에 따르면 하드 마운틴듀는 내년 초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펩시코의 경쟁사 '코카콜라'도 하드 셀처 '토포 치코(Topo Chico)'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