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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 덕후들은 절대 못 참는 매콤 새콤한 한입 쏙 '냉면 꼬치'

비빔냉면을 돌돌 말아 꼬치로 만든 신개념 '냉면꼬치'가 야식계의 인기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리뷰 '임봉학 수원 왕가리 본점'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확 돋우는 매콤한 비빔냉면이 꼬치로 재탄생했다.


매콤한 양념장에 버무려진 쫄깃한 면발을 돌돌 말아 한입에 쏙 집어넣는 '냉면꼬치'가 야식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 한 꼬치집의 메뉴로 등장한 냉면꼬치는 정신없는 술자리에서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주당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꼬치 제일 윗부분을 장식한 앙증맞은 메추리알은 특유의 고소함으로 알싸한 맛을 개운하게 감싸준다.


인사이트Instagram 'limbonghak_wanggari'


매콤 달콤한 냉면꼬치는 어떤 양념들과도 절묘하게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겨자를 뿌려 먹어도 좋고 새콤한 절인 무를 곁들여도 다채롭다. 특히 성게알을 올린 성게알냉면꼬치도 풍미가 일품이다.


'맛잘알' 주당들은 모둠꼬치를 주문하면서 냉면꼬치 주문도 꼭 빼놓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고기 위주의 꼬치에 냉면 꼬치를 곁들여 느끼함을 싹 잡는 기지를 발휘했다.


출출할 때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단 장점으로 술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색적인 냉면꼬치는 경기도 수원시 '임봉학 수원 왕가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냉면꼬치는 이미 수차례 방송에 소개됐을 정도로 소문난 메뉴다.


냉면꼬치를 맛본 이들에 따르면 분명 '아는 맛'이지만 꼬치로 재탄생해 유독 새롭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아쉽지만 수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돌돌 만들어 맛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limbonghak_wangg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