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고3 수험생 아들이 백신 접종 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고3 아들이 백신을 맞은 뒤 급성 골수염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18세부터 49세까지 국민에 대한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고3 수험생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백신을 접종한 후 백혈병에 걸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정부의 방침대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는데, 접종 후 9일 만에 혈소판 감소와 백혈구 증가라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됐다"고 했다.


이후 청원인의 아들은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급성 골수염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인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평소 건강한 아들이었는데 정부의 접종률 높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백혈병 환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해도 답변이 좋지 않다"며 "이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냐.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10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4,500명을 넘어섰다. 


한편 18세~49세 연령층의 백신 사전예약은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