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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적성 살려 '소주회사' 들어가 '덕업일치' 이룬 여성 (영상)

MBC '아무튼 출근!' 21회에서는 대학교 때부터 술자리를 좋아하다가 적성을 찾아 소주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유꽃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소주 회사'에서 일하면 행복할까?


10일 MBC '아무튼 출근!' 제작진은 '주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애주가' 여성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영상에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만든 롯데칠성음료에서 2007년부터 일하고 있는 영업 팀장 유꽃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꽃비는 "워낙 술하고 술자리를 대학교 때부터 많이 좋아했거든요"라며 소주 회사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직업을 결정해야 할 당시 유꽃비는 돈 내고 다니는 학교도 자신을 힘들게 하는데 하물며 돈을 주는 회사는 얼마나 힘들게 할지 걱정이 앞섰다.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많은 고민 끝에 유꽃비가 내린 결론은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였다.


유꽃비는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술 (회사)을 선택하게 된 거고 정말 천직인 것 같습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유꽃비는 '국내 주류 업계 최초 여성 영업 팀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현재 유꽃비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동남쪽에 있는 음식점을 관할하며 주류 입점과 판촉 활동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즐겁게 소주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유꽃비의 모습은 오늘(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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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 관련 영상은 3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아무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