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각도 살짝 비틀면 '흑백사진+생년월일' 나타나는 요즘 주민등록증 근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새롭게 바뀐 주민등록증이 라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요즘 민증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 담긴 사진은 2020년 1월 이후에 발급된 새로운 주민등록증으로 지난해 1월부터 내구성과 보안요소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새로운 주민등록증이 눈길을 끄는 건 위·변조 방지를 위해 추가된 태극 문양과 흑백사진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 새롭게 추가된 태극마크는 빛의 방향에 따라 빛이 변한다. 기존의 주민등록증에는 없던 새로운 디자인이다. 


왼쪽 하단에는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데 각도를 비틀면 보이기도, 또 사라지기도 한다. 


새 주민등록증의 재질 또한 쉽게 구부러지는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로 변경됐다.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돋음 문자로 새겨진 점도 확인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위대한 유혹자'


앞면뿐 아니라 뒷면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주민등록증의 경우 실리콘을 이용한 지문 복제의 위험성이 존재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문에 새로운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 "너무 예쁘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분실로 인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건수는 79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증을 발급받은 5명 중 1명이 5년 사이 한 번 이상 민증을 분실한 셈으로 분실된 주민등록증은 악용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