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인 줄 알았는데 절친 여친 사진 보여주며 '코 성형' 권유한 남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민녀를 절친의 여자친구와 대놓고 비교하는 남성의 속내는 무엇일까.

오늘(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4회에서는 짝사랑하던 남자와 6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과거 고민녀의 고백을 거절했던 남자친구는 어느 날 역으로 고민녀에게 고백을 한다. 이어 세상 둘도 없는 사랑꾼이 되어 고민녀를 기쁘게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까만 피부의 고민녀에게 '흰둥이'라는 애칭을 쓰고, 누군가의 사진을 들고 와서 고민녀에게 코 수술을 권유하기까지 한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의 이상한 행동의 이유는 남자친구의 절친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하면서 밝혀진다.

'흰둥이'는 절친 여자친구의 애칭이었고, 남자친구가 보여준 사진은 절친의 여자친구 코였던 것.

이에 김숙은 "비교하는 순간 끝난 거 아니야?"라며 분노하고, 주우재는 "몰래카메라여도 이렇게 안 한다"라며 남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하지만 알고 보니 단순히 고민녀와 절친의 여친을 비교한 것이 아니었다.

고민녀는 절친의 여자친구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고, 상상하지 못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주우재는 "방향이 이 쪽이 아니었네"라며 깜짝 놀란다.

서장훈은 "희한한 캐릭터들 많이 봤지만 이런 캐릭터는 처음 본다"라며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친이 절친의 여친과 자신의 여친을 비교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더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84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N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