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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지인들에게 연락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8일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관련으로 가족, 주변인들에게 연락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사상 최초 3관왕을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짧은 머리, 과거 남성 혐오 용어 사용 등을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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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BBC,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서도 주목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스포츠계·정치권 등 다수가 안산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안산은 해당 논란에 대해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는 상황이다.

그가 주변인들에게 연락하지 말라며 직접 호소한 것은 자신의 유명세 혹은 자신을 둘러싼 사상검증으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안산은 지난 1일 경기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모교 방문,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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