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경기광주대신말씀해드려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먹다 남은 술병과 음료, 쓰레기들로 난장판이 된 공공화장실 사진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페이스북 페이지 '경기광주대신말씀해드려요'에는 "새벽에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 가다가 봤는데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술병과 종이컵, 이온음료, 사탕 껍질 등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장애인 화장실 모습이 담겼다.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술판을 벌인 뒤 쓰레기를 그냥 남겨두고 간 듯한 모습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누리꾼들은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저렇게까지 마시고 싶을까", "변기 보면서 술을 어떻게 먹느냐"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거리두기로 술집에서 여럿이 늦게까지 술을 못 마시게 되니 여기서 마시고 간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한편 현재 경기도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