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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8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492명 발생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지역 간 이동량이 늘어난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광복절 연휴와 각급 학교 개학까지 예정되어 있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49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21만 2,448명이 됐다.
확진자 1천 492명 중 국내 발생은 1천 45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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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14 부산 121 대구 82 인천 65 광주 15 대전 42 울산 25 세종 1 경기 402 강원 23 충북 38 충남 65 전북 20 전남 14 경북 30 경남 87 제주 11 등이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천 125명이 됐다.
거리두기 4단계·사적모임 제한 연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요양원·실내체육시설, 외국인 노동자 집단 모임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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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9일)부터 18~49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특정 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0부제 방식으로 실시되며, 기존과 다르게 본인이 아닌 대리인의 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