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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보험료 '360만원' 내느라 용돈·취미·술 싹 줄였다 고백한 김정민 (영상)

가수 김정민이 보험료 360만 원을 내느라 용돈, 취미, 술 등을 싹 줄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김정민이 가족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의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정민의 집에 놀러 간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은 한 달에 보험료로만 360만 원이 나간다고 해 김희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 루미코는 "결혼을 늦게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먼저 떠난다는 생각으로"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공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올해 54살인 김정민은 11살 어린 아내와 아직 중학생인 아이들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김희철은 "유재석 아니었으면 수입이 없었던 거 아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루미코는 "작년엔 정말 힘들었다. 행사나 공연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통장을 보는데 보험료가 제일 컸다"라고 답했다.


김정민도 "그때 많이 싸웠다. 용돈과 취미와 술을 줄였다. 보험은 안 줄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보험료가 월급 수준이다", "다 가족을 향한 마음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