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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이다로 입소문 타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한 '악마판사'

벼랑 끝에 선 장영남이 끝내 죽음을 택한 드라마 '악마판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tvN '악마판사'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악마판사'가 사이다 넘치는 전개로 호평 받으면서 멈추지 않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악마판사'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집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악마판사'는 평균 6.321%, 최고 7.8%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악마판사'는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3.0%, 최고 3.5%를, 전국 기준 평균 3.2%, 최고 3.6%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악마판사' 


이날 방송에서는 강요한(지성 분)과 정선아(김민정 분)의 협공에 나락으로 떨어진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 분)의 비극적 말로가 그려졌다.


강요한이 유도한대로 정선아와 차경희의 감정 대립은 점점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다.


차경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사를 넘긴 강요한과 강요한을 잡기 위해 과거사를 쥐고 협박하는 차경희, 이익을 위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두 사람에게서 정선아는 살기 어린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 강요한은 정선아를 집으로 초대해 귀한 손님처럼 대접했고 모든 것이 차경희를 치기 위한 회유 작전임을 알았지만 정선아는 왠지 그 온기에 속고 싶어질 만큼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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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마판사' 


공개 청문회를 연 차경희는 이번만큼은 확실히 강요한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지만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다.


강요한의 사주를 받아 거짓 증언을 시인해야 할 한소윤(천영민 분)은 차경희의 협박으로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음모라며 발악하는 차경희 앞에 강요한은 도영춘을 불러내 거액의 돈을 받고 죄수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렸다.


결국 패배자가 되고 만 차경희에게 강요한은 재단 인사들을 뒷조사한 파일을 넘기면 살길은 열어주겠다고 했지만 차경희는 이마저도 걷어찼다.


비리의 아이콘이 된 차경희는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아졌고 강요한과 김가온(진영 분)은 다시 한번 재단 비리 파일을 넘기라고 했지만 그녀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